[뉴스핌=장순환 기자] 하이닉스가 아이폰 4S에 낸드 플래시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2.61%) 오른 2만1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14일 이후 나흘만에 상승세로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시장조사 전문 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이전 아이폰과 아이패드 시리즈를 해체했을 때 삼성전자나 도시바의 낸드 플래시 제품만 찾아냈으나 이번 분해한 아이폰4S가 하이닉스의 부품을 장착한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하이닉스의 깜짝 등장'이라고 표현하면서 "아이폰4S 가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낸드를 공급한다는 것은, 하이닉스로서는 설계상의 큰 승리를 뜻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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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