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이 중심으로 스마트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 사장이 제4 혁명으로 불리는 스마트 혁명에 대해 한국이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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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 코리아 2011' 포럼에서 윤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금속활자와 측우기를 세계 최초로 발명했고 스마트 TV와 CDMA 기술 역시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며 "스마트 혁명은 한국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74개의 품목에서 세계 1위를 하고 있다며 한국인 특유의 끈기와 감성으로 스마트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신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세상을 바꾼 르네상스처럼 스마트 혁명이 기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기조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걱정하시는 것보다 좋다"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내년 전망은 금년보다 나아질 것"이라며 "시장은 결국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경기가 어려우면 여행안가고 집에서 TV를 봐야하지 않냐"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그는 유럽시장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자꾸 안 좋다고 하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며 "신흥시장에 대해서도 올해 30%-40% 성장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의 초고속 인터넷망 사용료 부담 논란에 대해서는 "국가 차원의 이야기로 글로벌 표준에 맞게 가야 한다"며 "앞으로 법제화 등 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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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