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를 만나는 스마트 축제!"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2일 개막된다. '스마트 코리아'라는 명칭의 통합 IT전시 행사로는 두번째다.
국내외 크고작은 전기전자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자신들의 우수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바이어들과의 좋은 만남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께 참가업체 관계자들은 아직 개막하기 전 부스를 점검하며 소비자들과 바이어들을 만날 준비에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며 최종점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남두진 과장은 "이미 발표한 바와 같이 스마트 가전의 비전을 토대로 글로벌 리더의 가전 업체로의 리더쉽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박선이 대리 역시 "이번 전시회의 전체 관람객 중 90% 이상은 저희 부스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털 3D 솔루션을 앞세워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등 대형 가전사들은 국내 전시회 준비를 2달이 넘는 기간동안 착실히 준비했다며 개막 전 최종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밖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2300개의 부스의 대규모 행사인 만큼 중소기업들도 업체를 알리기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인체공학 마우스 업체인 제이엔피 방규선 부장은 "국내에 유일한 인체공학 마우스 업체인 만큼 이번 전시회를 계시로 회사를 알리고 싶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 해외에도 진출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시장에서는 12개국 850여 업체가 참가, 해외 바이어 2000명을 포함 6만여명이 다녀가고 약 17억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지경부는 전망했다.
또 3D, 타산업과 융합한 패션 IT, 의료IT, 건설IT 등 융합솔루션 전시와 더불어 SW(모바일, 교육, 보안, APP 등), 비주얼콘텐츠(3D, 증강현실, LBS, 홀로그램 등) 분야를 신설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에 대한 다양한 미래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주식투자 3개월만에 강남 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