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건설업종은 이틀간 시가총액이 6조 5758억원 감소했으나 수주 기대감이 나타났다.
6일 한화건설 이광수 연구원은 “최근 건설주의 주가 급락은 경기 위축 우려에 따른 유가하락에서 기인한다”며 “이에 중동 발주 급감 가능성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 건설발주는 현금흐름을 통해 이루어질 투자보다 필수재 성격을 띤 투자”라며 “최근 우려에도 유가변동에 의해 건설투자가 크게 좌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건설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최선호주를 “현대건설”로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향후 중동 발주는 유가와 무관할 가능성 높음.
-최근 우려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종에 대해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유는 분명하다. 향후 중동 건설발주는 고유가와 그에 따라 발생되는 현금흐름을 통해 이루어질 투자보다는 필수재 성격을 띤 투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가 변동에 의해서 건설투자가 크게 좌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중동의 건설 투자 변화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버려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향후 중동건설시장 성장의 중요 부문은 인프라와 Oil –Gas 생산 분야(필수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011~2012년까지 MENA (Middle East North Africa) 발주 프로젝트 중 한국업체가 참여 예정인 프로젝트는 686억 달러 규모이다. 이 중에서 약 75%가 필수재(건설) 분야로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수출재 (석유화학, 가스 플랜트) 중심의 투자에서 필수재 투자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3/2407031624385040_758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