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준, 이틀간 열리는 FOMC 회동 시작
* IMF,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 장 마감 뒤 API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전일 급락세를 접고 화요일(20일) 뉴욕시장에서 상승 마감됐다.
연준의 추가 부양 조치 기대감에 증시와 자금시장이 상승하며 원유시장이 지지받았다.
특히 유가 선물은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연준의 FOMC 회동이 시작되며 긍정적 결과 기대감으로 상승 반전된 뒤 상승폭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정책회의를 통해 보유중인 단기국채를 매각하고 대신 장기국채 보유를 늘리면서 장기금리를 낮추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으로 유로존 채무위기감에 따른 시장내 압박이 상쇄되는 분위기다. 원유시장은 유로존 채무위기감에 1개월 이상 압박받았고, 브렌트유는 전일 3달러나 급락하기도 했다.
MF 글로벌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지난 주 뉴스들이 원유시장에는 부정적이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버냉키 의장의 발표가 내일로 다가오며 숏커버링이 일었다"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장이 끝난 뒤 만기 된 10월물은 1.19달러, 1.39% 상승한 배럴당 86.89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5.11달러~87.46달러.
또 11월물은 1.11달러, 1.29% 오른 배럴당 86.9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40달러가 오른 배럴당 110.5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특히 IMF가 글로벌 경제의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유럽과 미국의 추가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며 상승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었다.
시장분석가들은 지난 한달간 유로존 채무 위기감과 리비아 수출 재개, 글로벌 수요 둔화 경계감 등으로 WTI의 경우 83달러~90달러, 브렌트유는 108달러~115달러에서 움직이며 7달러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다소 한산한 장세로 변동성이 증가한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7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석유협회는 이날 장이 끝난 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내일 오전 지난 주 원유 재고 지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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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 IMF,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 장 마감 뒤 API 주간 원유재고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전일 급락세를 접고 화요일(20일) 뉴욕시장에서 상승 마감됐다.
연준의 추가 부양 조치 기대감에 증시와 자금시장이 상승하며 원유시장이 지지받았다.
특히 유가 선물은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연준의 FOMC 회동이 시작되며 긍정적 결과 기대감으로 상승 반전된 뒤 상승폭을 늘리는 모습이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정책회의를 통해 보유중인 단기국채를 매각하고 대신 장기국채 보유를 늘리면서 장기금리를 낮추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전망으로 유로존 채무위기감에 따른 시장내 압박이 상쇄되는 분위기다. 원유시장은 유로존 채무위기감에 1개월 이상 압박받았고, 브렌트유는 전일 3달러나 급락하기도 했다.
MF 글로벌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리차드 일크지스진은 "지난 주 뉴스들이 원유시장에는 부정적이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버냉키 의장의 발표가 내일로 다가오며 숏커버링이 일었다"고 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장이 끝난 뒤 만기 된 10월물은 1.19달러, 1.39% 상승한 배럴당 86.89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5.11달러~87.46달러.
또 11월물은 1.11달러, 1.29% 오른 배럴당 86.9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40달러가 오른 배럴당 110.5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유가는 특히 IMF가 글로벌 경제의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유럽과 미국의 추가 침체 가능성을 경고하며 상승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었다.
시장분석가들은 지난 한달간 유로존 채무 위기감과 리비아 수출 재개, 글로벌 수요 둔화 경계감 등으로 WTI의 경우 83달러~90달러, 브렌트유는 108달러~115달러에서 움직이며 7달러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다소 한산한 장세로 변동성이 증가한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70만배럴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석유협회는 이날 장이 끝난 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내일 오전 지난 주 원유 재고 지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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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