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은 교통안전및 광고용 기능성 필름인 '재귀반사 필름(Retro Reflective Sheeting)'이 중국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북경교통설비 전시회(INTER-TRAFFIC CHINA 2011)'에 재귀반사 필름을 소개한 것.
미래나노텍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재귀반사 필름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해 처음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다.
특히 미래나노텍은 중국업체들이 프리즘 계열의 고휘도급 제품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독자기술로 고휘도∙초고휘도∙형광제품까지 갖추고 있어 전시회 관람객의 눈길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 교통운송부 장관(장라강 장관)을 비롯 교통부 고위간부, 전시회 주최측 임원 등이 직접 회사부스를 방문, 재귀반사 필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미래나노텍은 일본∙남아프리카∙중국 등 5개 업체와 콘테이너 규모(약 5만m)로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총 200여 개의 현지업체와 인도∙이탈리아∙프랑스∙칠레∙호주 등총 12개 국가 30개 해외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신규 수요처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고객들에게 재귀반사 필름이 시장경쟁력을 보유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래나노텍은 재귀반사 필름의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3M의 독점시장인 교통안전용 반사시트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 기존 광학필름 사업에 이어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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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