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브랜드 확장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안지영 연구원은 "최근 성장성은 해외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의 빠른 확장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다"며 "최근 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33%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 수입 매출 비중은 2009년 70%에서 2010년 60%, 2011년 2분기 50%로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7월 이마트 자체상표(PL) 브랜드인 데이즈(Daiz) 인수를 통해 한국형 SPA 대표 브랜드 양성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톰보이 지분 95% 인수도 연내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신규 상장 이후 급격한 주가 상승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자연주의, 데이즈, 톰보이 본격화로 내년 매출액은 1조원대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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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