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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1] IFA, 세계 최초로 볼 수 있는 것은?

기사입력 : 2011년09월01일 14:16

최종수정 : 2011년09월01일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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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순환 기자]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에 하나인 세계가전전시회 IFA 2011가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2일(현지시각) 개막해 7일까지 엿새간 개최된다.

IFA는 지난 1924년 시작돼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유럽 최대의 소비자 가전 전시회로 최신 가전제품들의 경향을 볼 수 있고 세계를 놀라게 할 최신 기기들이 쏟아져 왔다.

역사적으로 아인슈타인이 최초의 TV 데모 수신기를 발표했고, 최초 컬러TV 역시 IFA를 통해 소개됐다. 또한 1991년에는 MP3플레이어가 처음 선보였다. 세계 최초 3DTV 역시 IFA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가전사들도 이번 IFA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태블릿인 '갤럭시탭 7.7'을 공개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인치대부터 10인치대까지 아우르는 스마트 제품군을 출시함에 따라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신 플랫폼인 '바다 2.0'을 최초로 탑재한 '웨이브3(Wave 3)'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세계 최초로 LTE를 비롯 3G(WCDMA)와 유럽형이동통신(GSM) 등 멀티모드를 지원, 전 세계 어디서나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갤럭시S LTE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3D에 집중한다는 전략으로 다양한 세계 최초 상품을 전시한다.

세계최초로 출시한 `듀얼엔진 싱글렌즈 3D 프로젝터(모델명: CF3D)`도 이번에 전시되고 또한 전문 다큐멘터리 분야 세계 최고인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Assignment)'과 손잡고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옵티머스 3D'로 촬영한 '세계최초 3D 사진·영상전'을 개최한다.

또한 일반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처럼 한 번의 드래그만으로 원하는 그림과 문서를 자유자재로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마우스 스캐너`(모델명: LSM-100)도 공개된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도 최신 기술이 집약된 야심찬 세계최초 제품들을 전시한다.

웅진코웨이는 세계 최초로 전기분해 살균기술을 적용한 정수기와 비데를 선보이고 모뉴엘은 인디케이터로 냄새가 나는 곳을 감지하고 이동해 공기를 청정하는 세계 최초 로봇 공기청정기를 공개한다.

한편, 세계 최초로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가 적용된 드럼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선보였던 독일의 밀레는 태양광 및 풍력 등을 사용한 업그레이드 스마트그리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다만, 그동안 혁신적인 제품이 공개되며 세계인을 놀라게했던 IFA에 올해에는 혁신적인 제품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이다.

신한금융투자 하준두 연구원은 "그동안 가전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지만 이번에는 그런 제품이 눈에 띄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플랙시블 디스플레이가 탑제된 기기들이 IT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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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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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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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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