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국내 건설사업관리 기업인 한미글로벌(대표 김종훈)이 전세계 CM업체 가운데 18위에 올랐다.
미국의 건설 주간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가 최근 발표한 <Top 20 Non-US in Total CM/PM Fees>에 따르면 독일의 호흐티프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한미글로벌은 해외매출 기준으로 16위, 국내외 전체 매출기준으로 18위를 기록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우리 건설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국내 건설시장의 50배인 약 7조 달러(US$ 기준)에 달하는 세계건설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며 “한미글로벌과 같은 기술용역기업과 건설, IT, 금융 등 관련 기업이 함께 손잡고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글로벌은 올해 초 한미파슨스에서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국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오택(Otak)을 인수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동안 7개의 해외법인·지사 등을 설립해 세계 36개국에 진출하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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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