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하며 17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외국인이 '팔자' 우위로 돌아선 데다 프로그램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지수에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1시 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24포인트(0.98%) 오른 1772.0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767.29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이 298억원, 기관이 64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2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75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전기전자(IT) 업종이 3% 넘게 오르며 지수를 받치고 있고 은행, 증권, 기계, 전기가스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건설과 섬유의복, 통신, 음식료품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3,25% 뛰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등 자동차주들도 강세다. 반면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은 소폭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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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