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서울시는 인터넷중독예방 및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e-stars Seoul 2011’ 행사와 연계해 실시한다.
올해부터 서울시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 미디어중독예방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이 게임문화캠페인을 운영한다.
인터넷게임과 e-sports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행사장을 찾는 다는 것을 감안 자기조절력을 상실해 게임에만 빠지지 않도록 게이머 게임이용 동기를 파악하는 검사도 추진한다.
또 단순히 게임을 이용하는 차원을 넘어 프로게이머나 게임디자이너 등 게임 관련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시 4개 인터넷중독예방센터(아이윌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진아이윌센터는 중독된 뇌와 건강한 뇌를 비교체험하고 클레이를 이용해 뇌모형 등 인터넷 건전 사용과 관련한 상징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연다.
보라매아이윌센터가 운영하는 포토존에서 인터넷중독예방 관련 전시물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건강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약속을 하면 즉석에서 찍은 사진으로 만든 마우스패드를 받을 수 있다.
명지아이윌센터는 인터넷건전사용관련 문구가 부착된 대형퍼즐과 엽서형 레터퍼즐맞추기 등 현장 퍼즐작업을 준비했다.
이밖에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컴퓨터를 활용한 웹심리검사를 통해 대인관계, 학업, 진로, 인터넷 과다사용, 성 및 이성문제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인터넷은 무조건 금지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업무와 놀이, 소통을 위한 필수적인 미디어”라며 “청소년에게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전하게 조절하며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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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