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그리스 실업률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의 내핍정책으로 인해 촉발된 전반적인 일자리 감소가 계절적인 영향으로 개선된 관광부문의 고용증가세를 앞질렀다는 풀이다.
그리스 통계청(ELSTAT)은 지난 5월 실업률이 16.6%로 집계, 전월의 15.8%보다 0.8%포인트 더 악화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그리스가 2004년 월간 실업률을 기록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에 비해서도 오름세가 현저히 강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유로존의 5월 실업률은 9.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