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 침체로 틈새 상품인 수익형부동산이 특화 전략으로 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수익형부동산 공급이 늘며 가격경쟁력이나 입지 등 차별화된 상품이 아니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건설사들은 높아진 소득수준과 함께 깐깐해진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는 특화 수익형부동산을 공급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고급화 소형오피스텔
한라건설은 이달 양재역 인근에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결합상품인 ‘한라비발디 193’을 분양한다. 강남 한라비발디 스튜디오 193는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 기존 도시형생활주택과 차별되는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했다. 신혼집, 오피스로 활용 가능한 9개 평면 계획과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 사용도 특장점이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신분당선이 오는 9월 개통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중구 흥인동에서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피스텔을 이달 공급한다. 내부는 총 25가지 타입이 공급돼 다양한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6층~지상 38층 2개동에 오피스텔 전용면적 32~84㎡ 332실, 아파트 295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동대문 상권이 위치했다.
◆ 지역 랜드마크 상가
수익형부동산의 대표격인 상가도 올 상반기 호황을 누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공급한 ‘갤러리아 포레’ 2개 동의 상업시설 ‘포레더몰(FORET the MALL)을 분양중이다. 지하층은 100% 임대매장으로 운영되며 인테리어 관련 브랜드 등 디자인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숲이 가깝고 글로벌 비즈니스센터가 인근에 건립될 예정으로 아파트 입주 이후 프리미엄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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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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