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1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다.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주말 귀국한 조 회장은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을 만나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최근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외부인 개입 자제, 회사와 협력사의 회생을 위한 도움 등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태 해결을 위해 노사 합의내용 준수, 경영 정상화를 전제로 한 희망퇴직자의 재고용, 희망퇴직자 예우 차원의 지원 방안, 지역주민 지원 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17일 사업차 출국해 일본 등지에서 머물던 조 회장은 53일만인 지난 8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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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