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극심한 전세난이 예상되는 9월 이사철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은 입주 단지를 눈여겨 볼 만하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9월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국 11개 단지, 7156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입주 물량은 총 6962가구로 전국 물량 중 97.29%를 차지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서울397가구, 경기 4991가구, 인천 1574가구로 조사돼 수도권 전지역 물량이 지난 8월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경기지역에서는 지난달 물량의 8배 수준인 4991가구가 준공될 예정이다. 이중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3곳이나 포함됐다.
서울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 397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반포힐스테이트는 5개 동, 26~29층 높이 397가구의 재건축 아파트로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 5분 거리며 3, 7,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인근에 잠원초, 반포초 등 교육시설이 위치했으며 국립중앙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했다.
수원 권선구 권선동에서는 권선자이e편한세상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권선자이e편한세상은 총 15개 동, 총 175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인근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교육환경이 밀집했다. 국철1호선 세류역 뿐 아니라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시청역에서 가까워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천 남구 용현동 용현엑슬루타워에서도 주민 맞이를 앞두고 있다. 용현엑슬루타워는 총 6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4개동, 총 630가구 규모다. 송도신도시와 청라지구, 영종신도시 중간에 위치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마트, 인하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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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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