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미국의 개인지출은 증가 예상을 뒤엎고 감소했으며, 개인소득 증가세는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이로써 3분기 경제성장세 둔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되었다.
미국 상부무는 6월 개인지출이 0.2% 감소하며,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의 0.1% 증가(수정치)에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며, 0.2% 증가 예상도 뒤엎는 결과이다.
같은 기간, 미국의 개인소득은 월간 0.1% 증가했다.
이는 직전월 0.2% 증가(수정치)에서 위축된 것이며 사전 전망치 0.2% 증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0.1% 상승하며, 역시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했다.
전년대비로는 1.3% 상승하며 직전월의 1.2% 상승에서 가속화되었다.
이로써 지난 2분기 개인지출은 연간 0.1% 증가에 그쳐, 2007~2009년 경기침체 이후 가장 적은 증가폭을 보였다.
개인소득은 연율 2.1% 증가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