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자동차 업계가 8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수해피해 특별할인과 함께 휴가철 비수기를 감안, 다양한 판매 조건을 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해차량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피해 사실 확인서를 증빙하는 고객에게 포터·스타렉스 100만원, 기타 전차종에 대해서도 50만원을 할인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5년이상 노후차 특별할인, 평생고객 이벤트, 사랑나눔 행복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반떼 하이브리드, i30, 싼타페 등 일부 차종은 추가 할인이나 저금리 할부 조건 선택도 가능하다.
기아차는 100% 경품 당첨 이벤트, K7 초이스 할부 프로그램, LPG 더블 세이브 프로그램 등을 이달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K7 초이스 할부 프로그램은 이달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선택형 저금리 할부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24개월은 1.9%, 36개월은 3.9%, 48개월은 5.9% 등이다.
이와 함께, 다자녀 가구 기아차 특별 구입 프로그램, 출산장려 프로그램, 5년 경과 노후차 지원 등도 계속 진행된다.
한국GM은 수해피해 고객에게 차종에 따라 30만~50만원의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일정 선수금을 내고 3년간 차 값의 50%를 할부를 내는 유예할부 프로그램과 3.9~4.5%의 저리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은 뉴 QM5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스키드 세트를 무상제공하고, SM7과 기존 QM5 구매 고객에게는 상위트림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해준다.
또, SM3와 SM5 구매 고객에게는 선루프를 무상제공하거나 해당 금액만큼 현금으로 할인해 준다.
이와 함께, 기존 QM5 혹은 SM7 구매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SM3, SM5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할부 기간에 따라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1-2-3% 할부 프로젝트' 서비스도 진행한다.
쌍용차는 침수 및 파손된 차량 고객이 '체어맨 W&H' 구입 때 판매 조건과 별도로 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또, 뉴체어맨 W V8 5000 및 리무진 구매 고객에게는 신차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체어맨 H 뉴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AM 내비게이션 장착비 9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코란도 C와 액티언스포츠 등 레저용차량(RV)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렉스턴, 카이런 등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코란도C는 30만원을 휴가비로 지원하고, 로디우스 2WD 및 4WD 구매 고객에게는 300만~398만원을 할인해 준다.
수입차도 할인 등 판매 조건을 내놓고 있다. 우선 한국닛산은 인피니티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아이패드2 경품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피니티 G25 구매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아이패드2 증정, 또는 등록세 5% 지원 혜택 중 한가지를 택할 수 있다. 현금으로 이 모델을 구매하면 50만원 상당의 주유권과 아이패드2도 제공한다.
BMW코리아는 자체 금융회사인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BMW 베스트셀링 세단 5시리즈에 대해 3년 뒤 신차 가격의 60%를 보장해 주는 금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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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