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휠라코리아-미래에셋PEF 컨소시엄이 미국 아쿠쉬네트사의 인수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29일 아쿠쉬네트의 모기업인 포춘브랜즈사와 휠라코리아-미래에셋PEF 컨소시엄이 최종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 두 회사가 인수계약을 맺은 뒤 2개월 만으로, 인수대금은 12억2500만달러다.
아쿠쉬네트는 연매출 12억달러에 달하는 세계적인 골프용품 업체다. 골프공과 고기능 골프클럽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와 세계 1위 골프 신발 및 장갑, 기능성 골프웨어 브랜드 풋조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매각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아쿠쉬네트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페어헤이븐(Fairhaven, Massachusetts)에 본사를 두고 독자적 회사(Stand alone company)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휠라는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와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십년간 아쿠쉬네트 경영진이 이뤄낸 성과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아쿠쉬네트가 업계 최고의 성장력을 갖는데 모든 협력을 다할 것이며, 특히 아시아 신흥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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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