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유한양행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을 제시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709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주력 품목의 매출 감소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한 172억원에 머물렀다"며 "하지만 1분기 매출액 1642억원과 영업이익 155억원을 감안하면 개선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1697억원을 기록해 외형 회복세가 뚜렷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상품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 감소한 155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감소세에서 벗어나 전년 동기 대비 70.0% 증가한 19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정부의 규제가 마무리되고 있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Trading BUY’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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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