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LG전자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지역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에 나선다.
LG전자는 28일부터 서울 관악구를 시작으로 수해 복구 서비스 장비를 갖춘 특장차와 지역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투입, 서비스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관악구 신림동 월드비전 교회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침수가전 복구 서비스 활동을 시작했으며,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가전 제품은 출장서비스를 병행해 고객들의 편의도 높였다.
향후 피해 지역 확대 상황에 따라 서비스엔지니어를 파견,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에만 301㎜의 폭우가 쏟아져 역대 7월 강우량 최고치를 기록하며 서울 경기 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다.
LG전자는 매년 가전제품 서비스 활동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의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7월 초 장마 피해를 당한 전남 고흥, 광양, 화순에서 임직원 수해 복구 봉사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피해상황을 4단계로 나누고 서비스 엔지니어 400여명으로 구성된 수해봉사단을 전국적으로 운영해 빠르고 효율적인 수해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소방서, 경찰서, 재해센터 등 해당지역 기관들과도 연계해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 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박경준 LG전자 CS경영담당 전무는 "갑작스런 자연재해에도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고객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 놓을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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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