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유한양행은 28일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7% 줄어든 1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9% 성장한 1709억원, 당기순이익은 33.6% 줄어든 195억원으로 잠점 집계됐다.
2분기 영업이익이 둔화된 것은 메로펜, 안플라그 등 주요 도입 품목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약가가 인하된 점이 주된 요인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특허 만료된 제품들은 연간 매출이 200억원 이상인 가운데, 약가가 20% 인하돼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3분기 계절적 수요로 매출이 늘어나면 상당부분이 상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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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