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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탭 10.1 판매 개시

기사입력 : 2011년07월28일 09:04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고해상도 화질저하 없는 HD영상 6천건 확보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구글 안드로이드 허니콤(3.1)이 탑재된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을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과 전국 유통망을 통해 28일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판매하는 갤럭시탭10.1은 와이파이(Wi-Fi)와 최상위 WCDMA 기술인 HSPA+를 동시에 지원하는 3G모델이다.

10.1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듀얼코어 프로세서, 초경량 초슬림 디자인 등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쾌적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계기로 대화면 태블릿PC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교육,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강화해 경쟁사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앱 위주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보완해 T스토어, 호핀 서비스가 태블릿PC 앱, 콘텐츠 갈증을 해소해 줄 전망이다.
 
T스토어는 ▲SNS 롤플레잉 등 게임 콘텐츠 ▲e북, 만화, VOD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활형 애플리케이션 ▲어학, 교육 콘텐츠 등 8만여개 태블릿PC 앱, 콘텐츠를 확보했다.

태블릿 전용 고품질 잡지 서비스도 판매와 함께 공개된다. SK텔레콤 e북 서비스 ‘T스토어 Book’은 7월말부터 국내외 유명잡지 200여 종을 태블릿용 고화질 콘텐츠로 제공하며 8월말에는 양방향(Interactive) 매거진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다.
 
또 TV, PC, 스마트기기 등을 넘나드는 N스크린 동영상 서비스 호핀(Hoppin)은 고해상도 태블릿PC에 최적화된 HD급(1280*720)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이와 함께 ‘T map’을 태블릿PC 대화면에 맞게 지도데이터와 사용자환경을 업그레이드 했으며 월 정액 요금 없이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패턴에 따라 월 2GB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 또는 월 4GB를 제공하는 ‘태블릿45’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32GB버전을 24개월 약정 태블릿45 요금제 가입 시 34만2000원 선에 구입할 수 있으며 24개월 약정 종료 이후에도 36개월까지 추가 요금할인을 제공 받는 경우 10만5000원 선에 구입 가능하다.
 
이미 올인원요금제 등으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면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인’으로 월 2000원에서 4000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올인원55요금제(월 5만5000원) 스마트폰 사용자는 ‘태블릿45’ 요금제로 갤럭시탭10.1 가입 시 36개월간 총 15만8400원을 추가 할인 받는 셈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갤럭시탭10.1 출시를 시작으로 4G LTE 태블릿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제품으로 하반기 라인업이 풍성해질 것”이라며 “태블릿PC 전용 콘텐츠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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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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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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