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뉴스핌=정탁윤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올 하반기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등 신사업에 대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화는 25일~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최금암 경영기획실장 주재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조, 서비스, 금융사업군으로 나눠 3일간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한화는 상반기 경영실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태양광과 바이오시밀러 등 신사업에 대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한화는 올 상반기 주력계열사들의 실적 호조로 19조 9000억원의 매출과 1조 24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연간 예상 매출액 41조 1000억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규 사업 등 인력 수요 증가로 채용도 계획 대비 증가했다.
한화는 상반기에 이미 32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도 2800여명을 채용해 연초 계획했던 5200명 대비 800명(15%) 늘어난 6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투자는 연초 계획했던 2조 2000억원 수준에서 집행될 예정이다.
최금암 경영기획실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계열사들이 기존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경영 강화를 통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투명한 만큼, 각 사는 CEO를 중심으로 그룹의 핵심가치인 도전, 헌신, 정도를 실천하면서 그룹 비전 달성과 동반성장을 위해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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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