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은 대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하나의 생명체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13일 곽 위원장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KB Hidden Star 500’ 선정기업 정기세미나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이란 것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봐주라는 말이 아니다”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하나의 생명체를 유지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높은 수익을 얻고 있는 애플과 소니를 예로 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세계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 대기업들은 중소기업 투자 후 해당기업 수익의 절반 이상을 취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과 소니 등이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며 “이제 생태계간의 경쟁시대가 왔다”고 내다봤다.
이어 “애플, 소니 등과 삼성, LG가 경쟁 우위를 차지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가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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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