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김영대 대성 회장이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ICC 이사회에서 집행위원으로 재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국제상업회의소(ICC ; 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집행위원으로 임기를 수행한 바 있다.
이에따라 현재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이기도 한 김영대 회장은 이로써 이달부터 오는 2014년 6월까지 3년 동안 IC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회장은 “ICC 집행위원 활동을 통해 세계경제 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대변하는 등 국내 기업의 대외 위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번 연임의 소감을 밝혔다.
국제상업회의소는 1919년 1차 세계대전 후 세계경제 부흥을 도모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경제계가 모여 조직한 국제기구로서 '경제계의 UN'으로 불린다.
한국은 지난 1951년 대한상의가 ICC에 가입했고, 현재 기업 및 전 세계 13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ICC는 최근 G20 자문그룹을 구성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경제계의 의견 개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함께 ICC의 G20 자문그룹에도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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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