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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지경위원장, "최중경 장관, 국회 무시"

기사입력 : 2011년07월05일 17:36

최종수정 : 2011년07월05일 17:36

[뉴스핌=유주영 기자] 국회 김영환 지경위위원장은 "최중경 장관이 동반성장위원회 공청회에도 나오지 않았다"며 "최중경 장관이 국회에 협조하고 있지 않으며 국회를 무시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은 ‘2011 상생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랑케는 각 시대는 그 시대의 신이 있다고 했다“며 ”일제 시대는 조국독립, 산업화 시대는 산업화의 신이 있고 이 시대는 상생의 신이 자리 잡혀야 하는 시대다“라고 축사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소기업의 상생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세계적 부호 워런 버핏이 상속세를 내야한다고 말한 것은 그가 자본주의의 공정한 룰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김 위원장은 “며칠 전 국회에서 동반성장에 대한 공청회를 열렸는데 전경련 관계자와 주무부처 장관도 나오지 않았다”며 개탄했다.

김 위원장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경위 공청회에 불참한 것은 일정이 겹쳐서 부득이 한 것이 아니냐”라는 질문에 “(최 장관은)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국회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며, 지경위는 물론이고 국회를 무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지경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업무에 충돌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경위와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과의 조율은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 되나”라는 질문에는 “나중에 천천히 얘기하자”며 말을 아꼈다.

김 위원장은 “요즘 정치인은 포퓰리스트로, 기업을 때리는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며 ‘어느 포퓰리스트의 뒤늦은 고백’이라는 자작시를 직접 낭독했다.

김 위원장은  자작시를 통해 대기업이 떠나가 황폐해진 안산시화 지역을 안타

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상생 컨퍼런스'에서 김영환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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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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