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침수된 한강공원의 시민이용이 오는 5일 오전부터 가능해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수계 댐들의 방류량이 증가해 서울에 위치한 반포․강서․망원․이촌한강공원 등 21개 지역이 침수됐다.
3일 주요지역 강수량은 서울 115mm, 충주 118mm, 원주 205mm, 양평 197mm로 팔당댐 방류량은 같은 날 저녁 9시경 초당 최대 1만2223톤이었으며, 잠수교 수위는 8.32m 까지 올라갔다.
4일 낮 12시 현재 팔당댐방류량이 초당 6473톤으로 감소하고, 잠수교수위는 7.39m로 점차 내려가고 있다.
시는 반포한강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주요지천 횡단교량과 강서․양화․이촌․망원한강공원의 자전거도로 등 21개 침수지역에 대해 총 장비 75대(물차 37대, 로더 36대, 백호 2대), 인력 180명으로 뻘청소 작업을 시행해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원상복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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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