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증시만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그리스 부채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며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위로 향했다. 이에 일본은 1% 이상 급등했고, 대만과 홍콩 증시는 0.5% 안팎의 오름세다. 다만 중국 증시는 차익 매물에 밀려 홀로 하락하고 있다.
2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3.27엔, 1.08% 상승한 9681.58엔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4% 상승한 9668.01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9692.40엔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다 9680선을 상회하며 오전 마감했다.
그리스 부채 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 급등세를 이끌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그리스 부채에 노출된 자국 은행들이 보유중인 그리스 부채를 새로운 30년 만기 채권과 차환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고, 이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일본제철과 닛산이 자동차용 강판값을 15%를 인상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신일본제철은 1.21% 올랐다. 오전 한때 강세를 보이던 닛산은 1.18% 내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6.96포인트, 0.23% 하락한 2751.8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거래일 간 상승한 시장에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내림세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완커부동산은 0.12% 오르고 있고 씨틱증권 0.2% 하락하고 있고 완커부동산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50.87포인트, 0.6% 상승한 8543.83포인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주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HTC와 에이서는 각각 0.47%, 0.74%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간 전날 종가보다 107.47포인트, 0.49% 상승한 2만2149.2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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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