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애플사의 아이패드2 부품 가격이 판매가격의 절반에 달해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의 IT리서치 및 자문회사인 가트너는 최근 애플 아이패드2의 분해를 통해 아이패드2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 가격이 대략 269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21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것은 와이파이만을 제공하는 16GB 아이패드2(가장 저렴한 모델)의 판매가격인 499달러의 54% 가량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가트너는 이 때문에 애플이 복수 공급업체들간의 경쟁과 주요 부품 공급업체들로부터의 대량구매 할인을 통해 비용을 절감할 것을 권고했다.
가트너는 특히 기존 아이패드와 달라진 애플의 A5프로세서와 다이얼로그 반도체의 전력관리칩 등으로 아이패드2의 반도체 부품 가격은 모두 85.60달러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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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