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티케이케미칼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후 2시 34분 현재 티케이케미칼은 전날보다 7.77%, 245원 오른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13%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이날 강세는 5거래일만에 나타난 반등이다. 거래량은 전날 전체 거래량의 3배를 넘어섰다.
이날 급등세는 티케이케미칼이 최근 추진중인 ‘슈퍼섬유’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티케이케미칼은 슈퍼섬유라 불리는 고강력 PE섬유의 시제품 테스트를 마치고, 올 하반기 250톤 가량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티케이케미칼은 국내 폴리에스테르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스판덱스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티케이케이칼이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이 회사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남선알미늄도 2%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SM그룹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의 최대주주는 54.12%의 지분을 보유한 에스엠티케미칼이다. 남선알미늄은 에스엠티케미칼 지분을 28.73%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