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 운용업체인 미국 퍼시픽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PIMCO)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최고경영자는 그리스와 여타 유럽 국가들이 채무 위기의 해법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택할 것으로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21일 그리스 정부가 의회 신임투표에서 과반수 득표하면서 심판을 통과한 가운데, 아직 그리스 정부는 유로존 재무장관이 요구한 향후 5년간에 걸친 과감한 재정 긴축과 개혁 정책을 실행해야 하는 부담에 직면해 있다.
엘-에리언 대표는 이날 타이페이에서 행한 화상연설을 통해 "앞으로 3년 내에 우리는 서로 다른 국가들이 차별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지켜 보게 될 것이며, 유럽 경제의 경우 특히 그리스가 디폴트를 통해 사태 해결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가 이미 디폴트를 선택하여 유럽이 대가없이 막대한 돈을 그리스에 지원하게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엘-에리언 대표는 그리스의 디폴트 사태는 또다른 글로벌 금융 위기를 이끌어 낼 가능성은 낮지만 그렇다고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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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