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철강업종과 관련, 현재의 시황할인의 주원인이 저가 수입재인 만큼 향후 개선될 수 있을 요소들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조강운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일본의 전력공급제한 조치, 일본의 인프라 복구사업, 중국 증치세 환급폐지 등이 향후 기대되는 이슈"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철강주 향후 기대 이슈들
철강산업은 현재 예상과는 달리 저가 수입재 유입으로 시장가격이 하락하며 POSCO가 시황할인을 적용할 수 밖에 없는 시황이 전개되고있으며, 이에 따른 실망매물로 인해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상황이다. 철강산업은 현재의 시황할인의 주요 원인이 저가 수입재인 만큼 향후 개선될 수있을 요소들이 존재한다.
1)중국과 일본의 전력공급제한 조치
2)일본의 인프라 복구사업
3)중국 증치세 환급폐지
3분기 고로 원재료는 2분기 수준으로 예상
Top picks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철강주 Top-picks는 현대제철(004020/매수/TP: 180,000원)과 세아베스틸(001430/매수/70,000원)이다. 중국 및 일본의 전력공급제한 조치, 일본 인프라 복구수요, 중국의 증치세 환급폐지 이슈들이 맞물린다면, 전반적인 철강재 가격 상승 예상으로 국내 고로재를 생산업체에 유리할 수있다는 판단인데,
현대제철의 경우,
경쟁사와는 달리 2고로의 상업생산이 2011년 1월부터 있었던 만큼 1) 아직 고로의 performance가 100%가 아니며, 하반기로 갈수록 규모의 경제 달성 및 저가 원재료(미점탄, PCI탄)의 투입으로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점이며, 2)2고로 상업생산에 대한 성장성에도 주가 119,500원 (2011년 6월 20일) 기준 2011년 PER이 8배 미만으로 저평가 인점 3)연간가이던스 하향(영업이익 1조6천억원 수준)에도 봉형강 시황 개선등으로 하반기를 더 긍정적으로 예상하는 점이다.
세아베스틸의 경우, 고로업체는 아니지만
1)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및 수요산업의 호황(자동차, 건설기계 호황 및 조선 시황개선)으로 판매량 호조세가 지속되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영업이익 또한 사상최고치가 예상되는 점(2분기 영업이익 864억원(+38% YoY, +16% QoQ, 시장컨센서스는 820억원에서 상향 조정중)
2) 원재료 철스크랩 가격하락에도 가격결정력이 뛰어난 점:
국내 M/S 1위(약 48%)를 바탕으로, 주제품인 특수강봉강이 국내 공급부족 제품이라는 특성과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기계, 조선쪽 시황이 좋아 가격전가력이 뛰어남
3) 2011년 PER 8.6배, PBR 1.8배, ROE 22.4%로 KOSPI시장(10배 수준) 대비 저평가
4) 단조 사업부의 수주 기대감
5) 자동차 부품주라는 견해는, 매출액 대비 자동차 비중이 40%수준이라, 완성차 업체에 CR을 받지않는 구조기 때문에 차 부품주의 평균 Valuation(PER 8~9배)을 받기에는 너무 보수적이라는 판단, 오히려 매출처가 자동차에 그치지않고 다변화 되어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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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