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15일 우리금융지주 매각 입찰 참여에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산은금융지주를 우리금융 입찰에서 제외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어 김 회장의 발언은 주목받는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드림소사이어티' 행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와 진행하고 있는 주식 매매계약 연장 협상에 대해서는 "하루 이틀에 되겠느냐. 변수가 있으니 좀 더 두고 보자"고 언급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