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는 세계 최고의 바텐더 선발대회인 ‘월드클래스 2011’의 한국대표 출전 선수를 가리는 국내결선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우승자는 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지는 월드클래스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월드클래스 2011’ 국내 결선에는 200여명의 대회 참가자 중 1월부터 6개월에 걸쳐 진행된 4번의 예선을 통과한 최종 10명의 바텐더가 모여 실력을 겨룬다.
이 날 대회에서 디아지오 리저브 브랜드를 이용한 창작 칵테일 테스트와 윈저 XR을 이용한 바틀 서브(Bottle serve) 테스트, 그리고 제한된 시간 안에 심사위원들이 제시하는 다섯 개의 칵테일을 만들어내는 스피드 챌린지(Speed challenge) 테스트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월드클래스 2011 국내결선을 기념하는 축하파티도 함께 진행된다. 월드클래스 2011 국내결선축하 파티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클럽 ‘클럽 엘루이’에서 오후 8시부터 열리며, 결선에 오른 국내 최정상급 바텐더 10명이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창작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9년 국내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대회에서 4위를 한 임재진과 2010년 국내 대회 우승자이자 세계대회 준우승을 거머쥔 리츠칼튼 호텔 리츠바 소속인 엄도환 바텐더도 참석해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대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월드클래스 대회가 국내 바와 칵테일 문화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바텐더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는 바텐더의 지식,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유일한 대회로 전세계 32개국에서 국가별 예선을 진행해 각국 우승자들이 결승에 모여 세계 최고를 가리는 바텐더 계의 월드컵이다.
월드클래스는 기존의 바텐더 대회와 달리 쇼와 퍼포먼스 등의 요소를 줄이고 음료에 대한 지식을 평가하는 필기시험, 소믈리에처럼 증류주를 평가하고 시음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클래식 칵테일, 창작 칵테일 등의 평가 항목이 위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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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