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이번 주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인 엠케이트렌드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쓰리피시스템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먼저 엠케이트렌드가 오는 8~9일 공모주 청약을 받고, 쓰리피시스템이 9일부터 이틀간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캐주얼 패션의류 전문기업인 엠케이트렌드는 티비제이(TBJ), 버커루(BUCKAROO), 앤듀(ANDEW)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113억원, 순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240만주로 이 중 일반 공모 물량은 전체의 20% 수준인 48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9000~1만1000원이며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공모 희망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의 5.0~6.1배"라며 "LG패션, 휠라코리아, 한섬 등의 평균 PER 8.6배와 비교할 때 공모희망가 밴드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쓰리피시스템은 공장자동화(FA) 전문기업으로,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제조설비와 친환경 자동차 제조설비, 태양광 사업,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230억원의 매출액과 2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일반 청약 물량은 34만213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4500~6000원이다. 주관사는 부국증권,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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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