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1일 마포구 공덕동 본점에서 안택수(사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창립 35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
안택수 이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세계경제의 불안정성이 다시 높아지면서 신보도 보증운용의 묘를 잘 살려야 할 때"라며 "보증지원의 패러다임을 양적확대에서 질적향상으로 전환하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별해 강소기업(Small Giant)으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이사장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영업점과 고객들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미래비전 2020 수립',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 등 신보 미래발전을 위한 10대 핵심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혁신과 도전을 통해 신보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최근 발생한 금융권 비리사건들을 예로 들며 취임할 때부터 강조해온 공심(公心)에 입각한 업무처리를 당부하고, 공심을 최우선 잣대로 삼아 보증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신보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보는 1976년 설립 이후 중소기업에 약 440조원에 달하는 신용보증을 지원해 왔으며, 거래소 상장기업의 43%, 코스닥 등록기업의 66%가 신용보증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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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