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사모펀드사 콜버그 크레이비스 로버츠 앤 컴퍼니(KKR)의 선임 고문인 존 브라이슨을 차기 미국 상무부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대사로 자리를 옮기는 개리 로크 상무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될 브라이슨은 캘리포니아주 전력회사인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과 에디슨 미션 그룹이 모호사인 에디슨 인터내셔널의 회장겸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KKR의 고문진 20명 가운데 한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또 환경보호그룹인 내추럴 리소시스 디펜스 카운슬(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의 공동창설자이며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사무총장의 자문그룹 멤버이기도 하다.
차기 상무장관으로는 당초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유력시 됐으나 껄끄러운 오바마 행정부와 업계와의 관계강화를 위해 브라이슨이 최종 낙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브라이슨의 상무부 장관 지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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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