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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웨드부시가 애플(AAPL)의 목표주가를 450달러로 올리고, 2011년과 2012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이폰4S와 아이폰5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결정이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했다.
웨드부시는 아이폰5가 CDMA와 GSM 네트워크에 모두 적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스마트폰이 이익 증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아이폰 판매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1770만대를 웃도는 1865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아이패드 역시 550만대를 달성해 예상 판매 규모인 500만대를 10%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웨드부시는 2011년 애플의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029억달러, 24.30달러에서 1035억달러, 24.71달러로 높였다. 2012년 예상 실적 역시 종전 1217억달러, 26.81달러에서 1246억달러, 28.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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