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17일 한미글로벌에 대해 "미국 도시설계기업 인수합병(M&A)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다만 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비중 중가에 따른 마진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재욱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은 미국의 도시설계업체인 오택(OTAK, Inc)을 인수하면서(지분 71%, 140억원)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선진시장과 중동지역의 도시설계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시형 생활주택 확대 수혜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한미글로벌은 작년 12월 17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봉천동 1차 자체사업에 이어 2차 자체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 분양될 예정이며 예상 매출은 약 300억원이다.
이어 "도시형 생활주택은 주택 공급 부족 해결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서 당분간 한미글로벌에 사업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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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