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화학전문업체인 듀폰이 덴마크의 식자재업체인 다니스코 인수를 확정지었다.
듀폰은 다니스코 주식의 92.2%를 우호지분으로 확보, 64억달러 규모의 인수전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듀폰은 지난 1월 다니스코에 주당 665 크라운스(126달러)의 인수가를 제안했다가 거부당한 후 지난달 주당 700 크라운으로 제안가를 인상하며 주주들을 상대로 적대적인 M&A에 나섰다.
적대적 M&A,거래를 승인받기 위해선 주주들의 90% 이상으로부터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듀폰은 다니스코의 지분 10.2%를 보유한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 어소시이츠의 최종 승인을 얻어내면서 92.2%의 지분 확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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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