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로 현대건설사업단이 평균 164%의 무상지분율을 제시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
현대건설사업단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로 구성됐으며 금호건설, 경남기업 컨소시엄과 스위트사업단(한양-벽산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현대사업단은 현재 조합 측과 시공사 가계약 단계에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시공사 선정 무효 소송과 함께 무상지분율 논쟁으로 화제의 중심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5월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무상지분율 174%를 제시한 두산건설이 선정되면서 둔촌주공 시공사 선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측은 참여 시공사에게 무상지분율을 160% 이상으로 높여 입찰하라는 주문을 했고, 현대건설사업단이 평균 164%의 무상지분율을 제시하면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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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