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위험관리 전문기관 역량강화’ 추진
- 10만명 화재안전교육 서비스 나서
[뉴스핌=송의준 기자] 창립 38주년을 맞은 KFPA가 올해 10만명의 국민에게 화재안전교육을 펼친다.
KFPA(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고영선)는 창립 38주년을 맞이해 13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KFPA는 올해 경영목표인 ‘위험관리 전문기관 역량강화와 화재안전문화 기반구축’에 매진하자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올해엔 특수건물 사용자들의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건물 관리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경영진의 안전의식, 화재이력을 평가해 인정패를 부착하는 ‘안전점검 우수건물 인정제도’를 시행한다.
오는 2012년 10월까지 완료키로 한 장애인, 노인, 아동 복지시설 등 전국 245개 사회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봉사활동은 그 기간을 1년 단축해 올해 완료 후 계속해서 두 번째 주기를 시작하고,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전국의 쪽방촌 13개 지역 219개 동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의 노인 요양시설 중 화재안전설비가 취약한 182개소도 새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지난해 472회 4만 9056명에게 제공한 화재안전교육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올핸 1000회 10만명의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고영선 이사장은 “KFPA 설립목적인 화재예방과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완벽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금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늘 고민하고 더 배우려는 진실, 성실, 창조, 도전의 기본자세를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화재를 줄이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과 숙련된 능력으로 안전점검과 화재안전교육을 성실히 수행하면 건물주가 기꺼이 호응하고 국민들이 KFPA를 강한 회사로 기억해 줄 것”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지난 1973년에 설립돼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및 보험요율할인등급 사정, 교육․홍보 활동에 의한 화재안전문화 정착, 화재안전에 관한 기준 제정,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운영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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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