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빈 라덴 사망후 상승했다 다시 반락
*美 6월 휘발유 선물 5센트 하락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2일) 등락세를 보인 뒤 하락 마감됐다.
미군의 작전으로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원유시장을 비롯 일부 자금시장이 압박받았다.
브로커와 시장분석가들은 유가가 빈 라덴의 사망 소식으로 급락세를 보였고 달러도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반등했지만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의 정정 불안이 시장을 지지하며 유가도 반등했고 달러는 3년래 최저치로 다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리차드 이크지스진은 "불확실성과 보복 가능성 등 때문에 시장내 변동성은더 커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가는 이란 관영TV가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이라크내 미군기지에 집결했다는 보도로 한때 상승 반전되기도 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측은 이같은 보도를 일축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41센트, 0.36% 내린 배럴당 113.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10.82달러~114.83달러로 장중 최고치는 지난 2008년 9월22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77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25.12달러에 마감됐다.
또 휘발유 선물도 갤런당 5센트가 하락했고, 난방유 역시 2% 이상 하락했다.
특히 CME그룹의 원유 변동성 지수는 이날 1.49포인트, 4.9%가 상승한 31.88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4월21일 29.36까지 하락했었다.
한편 브렌트유 거래량은 런던시장이 이날 휴장되며 한산한 편이었다.
시장전문가들은 또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수입 증가세가 정유사들의 수요를 상회하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4월 29일) 원유재고는 190만배럴이 늘어난 3억6310만배럴로 전망됐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60만배럴이 늘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2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 지표는 뉴욕시간으로 화요일(3일) 오후 4시30분,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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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美 6월 휘발유 선물 5센트 하락
*내일 미석유협회(API) 주간 재고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월요일(2일) 등락세를 보인 뒤 하락 마감됐다.
미군의 작전으로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원유시장을 비롯 일부 자금시장이 압박받았다.
브로커와 시장분석가들은 유가가 빈 라덴의 사망 소식으로 급락세를 보였고 달러도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반등했지만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의 정정 불안이 시장을 지지하며 유가도 반등했고 달러는 3년래 최저치로 다시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린드 왈도크의 선임 시장전략가인 리차드 이크지스진은 "불확실성과 보복 가능성 등 때문에 시장내 변동성은더 커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가는 이란 관영TV가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이라크내 미군기지에 집결했다는 보도로 한때 상승 반전되기도 했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측은 이같은 보도를 일축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41센트, 0.36% 내린 배럴당 113.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10.82달러~114.83달러로 장중 최고치는 지난 2008년 9월22일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은 77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125.12달러에 마감됐다.
또 휘발유 선물도 갤런당 5센트가 하락했고, 난방유 역시 2% 이상 하락했다.
특히 CME그룹의 원유 변동성 지수는 이날 1.49포인트, 4.9%가 상승한 31.88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4월21일 29.36까지 하락했었다.
한편 브렌트유 거래량은 런던시장이 이날 휴장되며 한산한 편이었다.
시장전문가들은 또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수입 증가세가 정유사들의 수요를 상회하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지난 주(4월 29일) 원유재고는 190만배럴이 늘어난 3억6310만배럴로 전망됐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60만배럴이 늘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12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민간기관인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 지표는 뉴욕시간으로 화요일(3일) 오후 4시30분, 미에너지정보청(EIA)의 지표는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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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