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삼성증권 김성봉 투자정보팀장은 2일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과 관련, "리스크 프리미엄 관점에서 볼 때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빈 라덴 사망 소식이 증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도 "일단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정 부분 완화되는 분위기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변수가 또 다른 변수를 낳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팀장은 "빈 라덴 때문에 그동안 미국이 골머리를 앓던 부분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따른 보복 테러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5포인트(1.30%) 오른 2220.9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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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