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달러/위안 중심환율이 6.50위안대가 붕괴된 가운데, 당분간 위안화 절상이 가속화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29일 중국 런민은행(PBoC)은 달러/위안 중심환율을 6.4990위안으로 전날보다 0.0061위안 낮게 고시했다.
이로써 달러/위안 중심환율은 사흘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는데, 중국 정부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위안화 절상에 속도를 낼 것이란 시각이 제기되며 향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상업은행의 리우 동리앙 애널리스트는 "위안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에 달한 것은 절상이 계속될 것이란 신호"라며 "실제로 위안화 절상이 속도를 내고 있는지는 확인할수 없지만 현 속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달러/위안 중심환율은 중국이 금융 위기 발생 후 2년 간 달러화 페그제를 유지한 뒤 이를 중단하기로 했던 지난해 6월 19일 이후부터 5% 하락(위안화 평가절상)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2010년 말 대비로 1.5% 내린 수준이다.
한편 지난 2005년 7월 21일 단행한 위안화 환율의 달러화 페그제에서 관리변동환율제로의 전환 및 일시 평가절상 이후로 보자면 모두 27.5%의 절상폭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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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