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은 역사, 문화, 웰빙 등 관광 상품으로 가치가 있는 전통시장 30곳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2011 시장투어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장투어 사업은 전통시장과 그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당일 또는 무박2일로 다녀오는 여행상품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온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이다. 이번해에는 예년보다 많은 시장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볼거리 시장투어, 역사문화 시장투어, 건강웰빙 시장투어, 바다어촌 시장투어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누어 30곳의 시장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전통시장 고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볼거리 시장투어에 선정된 전통시장은 정선시장, 영동전통시장, 제천역전시장 등 8개 시장으로 시장을 둘러싼 이색 볼거리가 테마이다. 또한 역사문화 시장투어로 선정된 양평시장, 보은전통시장, 남원공설시장 등 8개 시장은 문화와 시장이 어울린 역사문화 여행 코스이다.
무주시장, 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등 건강웰빙 시장투어로 선정된 4곳은 건강한 먹거리를 토대로 참살이 여행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자갈치문화관광, 주문진수산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등 7개 시장이 선정된 바다어촌 시장투어는 수산시장의 특성을 살려 싱싱하게 살아 숨 쉬는 활력 넘치는 여행 코스이다.
이밖에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하여 봉덕신시장, 서남신시장, 불로전통시장 등 대구 소재 3개 시장을 추가로 선정하여 총 30개의 시장투어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예년에는 선호도가 높은 시장의 경우 조기에 투어프로그램이 마감되어 참여가 어려운 경우도 발생했으나, 올해는 이런 인기 시장투어 코스의 경우 버스 운행횟수를 증가시키고, 연중 고르게 배분함으로서 소비자가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김동선 청장은 "시장투어 사업을 통해 수만 가지의 매력이 있는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전통시장을 문화관광 상품으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타지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우리의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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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