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은 현물가격이 28일(뉴욕시간) 4% 가까이 급등한 온스당 49.5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약세와 금 값의 기록적인 랠리가 투기적 구매를 초래한데 따른 결과이다.
은 현물가의 이전 기록은 텍사스의 윌리엄 허버트와 넬슨 벙커 헌트가 은 매점에 나섰던 1980년에 작성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로버트 러츠, 캐봇 머니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
"어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의장이 국채매입 그로그램 지속방침을 밝혔고 결과적으로 평균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며 달러화의 가치를 떨어뜨렸다. 금속시장은 이같은 상황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국채매입은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중될 것임을 의미한다."
▶ 앤드류 윌킨슨, 인터액티브 브로커스그룹 선임 시장 분석가
"허약한 주간 실업지표와 1분기 GDP 보고서로 귀금속 가격이 28일(현지시간) 가파르게 급등했다. 달러화는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약세파 투자자들(bearish investors)이 금과 은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 아담 샤란, 샤란 캐피털 CEO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은 은에 대한 대단히 강력하고 지속적인 수요다. 투자자들은 은 거래에 개입하고 싶은 압도적인 욕구를 보이고 있다. 아직 거품이라고 부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지만 거품 비슷한 현상이 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투자자들은 추세를 거부하려들지 않는다. 은 현물가격이 얼마나 더 올라갈지 예측불허다. 하지만 가격상승은 현재로선 저항을 받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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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