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증시가 1% 이상 하락하며 1주 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인 것이다.
2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3.27엔, 1.17% 하락한 9558.69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04포인트, 0.84% 떨어진 833.64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9627.43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이를 고점으로 낙폭을 확대, 9536.51엔까지 하락하며 장중 내내 약세 기조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이 3주 최저치까지 밀리자 엔고 우려에 수출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기업들이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았고,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 종목으로는 소니가 2.11%, 캐논이 0.85% 떨어졌다. 니콘은 1.88% 하락했다.
세계 1위 자동차업체 토요타는 대지진 여파에 업계 3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보도에 2.44%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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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