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증시가 환율과 실적 우려로 인해 장 초반 1%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20분 전날 종가보다 83.27엔, 0.84% 하락한 9590.28엔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46% 하락한 9627.43엔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이를 고점으로 하락세를 확대하며 9600선을 반납했다.
달러/엔 환율이 일시 4주 최저치까지 하락하며 엔화 강세 기조를 보이자 수출주들이 부담을 받고 있다.
여기에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으며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점도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소니와 니콘이 각각 1.7%, 0.3% 하락하고 있다. 토요타는 1.83% 급락하고 있고 도쿄전력(TEPCO)도 0.46% 내리고 있다
싱가포르거래소의 닛케이주가지수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5엔 하락한 9665엔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달러/엔은 전날 뉴욕장 대비 0.24% 하락한 81.61/65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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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