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보안업계, 금융권 보안시장 잡아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D·패스워드 도용방지, 보안USB 등 매출 기대

[뉴스핌=배군득 기자] 최근 현대캐피탈 데이터 유출과 농협 전산장애 등으로 정보보호 이슈가 부상하면서 보안업계가 금융권 시장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공공기관 의존도가 높았던 ID와 패스워드 도용방지 시스템과 보안USB 시장은 은행, 증권, 투자사 등에서 관심을 보이며 민간기업 비중을 끌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지금까지 가입자 신상정보가 유출된 적은 여러 차례 있었다. 지난 2008년 2월 옥션에서 1000만명, 9월 GS칼텍스 1100만명, 그리고 2010년 3월 신세계몰 등에서 2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특히 현대캐피탈 해킹의 경우 개인 정보를 가장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금융기관 전산망이 뚫렸다는 점에서 가입자 신용등급과 대출카드 계좌번호, 비밀번호까지 대량으로 유출돼 직접적인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이번 현대캐피탈과 농협 사태는 이전까지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과 규모나 관리측면에서 훨씬 큰 만큼 향후 정보보호 강화에 적극적인 투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정보 도용방지 시스템이 주목받는 것은 불법 로그인이나 출금, 이체 등 2차 피해를 차단하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 같은 기술을 활용한 보안시스템이 상용화 될 예정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특허권을 보유한 씽크풀과 함께 아이디 패스워드 도용방지 시스템 막바지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금융기관에 접속해 출금 등을 요청하는 컴퓨터 위치 정보와 사용자 휴대폰 위치 정보를 이용, 해킹 여부를 판별한다.

컴퓨터와 휴대폰 위치가 동일한 경우 정당한 사용으로 인정돼 금융행위가 실행되지만 만약 두 기기 위치가 다른 경우에는 출금 등 금융거래가 차단된다. 해커들은 사용자와 다른 곳에서 정보를 도용하기 때문에 해커가 사용자 휴대폰까지 탈취하지 않는 이상 도용을 방지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보안 기술이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금융권 관계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테스트 기간에도 불구하고 외환은행과 대우증권이 도입을 확정한 것도 고무적이다.

두 금융기관은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아이디 패스워드 도용 방지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씽크풀 관계자는 “해킹으로부터 금융기관마저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아이디 패스워드 도용 방지 시스템은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닉스테크, 세이프존, 엔트랙시스템 등 보안USB 업계도 금융권 시장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보안USB 시장의 경우 공공기관에서 200~250억원 정도 예상되는데 금융권 도입이 가시화되면 시장 규모는 2배가 넘는 500억원 이상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구나 보안USB 시장이 3년이 지나면서 현재 도입한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교체 주기가 맞물린데다 금융권 보안 사고로 인해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도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금융감독위원회에서도 최근 금융권 보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은행, 증권,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보안USB 사용을 권고하면서 힘을 실어주고 있다.

보안USB는 일반USB와 달리 복잡한 암호화로 이뤄져 컴퓨터에 접속 단계부터 데이터 다운로드에 대한 정보가 회사 관리자에 전달된다. 또 2차, 3차 패스워드를 입력하게 돼 기밀문서를 다루는 주요 부서나 고위 임원 관리가 가능하다.

또 보안USB를 컴퓨터에 접속하는 순간 하얗게 뜨는 ‘히든영역’이 생성돼 데이터 유출을 차단하는 기술도 갖췄다.

주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사용했지만 이달부터 금융보안연구원, 외환은행 등 대형 금융권에서 주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닉스테크 함재춘 부장은 “보안USB는 그 동안 제2금융권에서 사용해왔다. 대형 금융사에 납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민간기업에 보안USB가 도입 될 경우 시장 규모는 5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